국민임대주택 월세는 얼마일까? 지역별 실제 계산 사례

요즘 전세가도 월세도 부담이 커지면서,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겐
국민임대가 사실상 유일한 안정 주거 수단이 되기도 하죠.

그런데 막상 LH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봐도 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따로 적혀 있어 헷갈린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민임대주택 월세는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 지역별·면적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아주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국민임대주택 월세2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국민임대주택, 임대료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국민임대주택의 임대료는 공공임대 형식의 ‘보증금 + 월임대료’ 이중구조로 운영됩니다.
전체 임대료는 아래의 두 가지 요소로 나뉩니다.

  • ① 보증금: 계약 시 납부, 일정 금액 이상 예치
  • ② 월임대료: 매달 납부, 보증금 높일수록 낮아짐

보증금과 월세는 비례 관계입니다.
즉, 보증금을 많이 내면 월세가 줄고, 보증금을 최소로 내면 월세는 조금 더 올라가요.

2024년 국민임대 임대료 평균은?

LH 기준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임대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용면적 보증금 월 임대료
26㎡ (약 8평) 약 1,000만 원 6만~8만 원
36㎡ (약 11평) 약 1,500만~2,000만 원 8만~12만 원
46㎡ (약 14평) 약 2,000만~2,500만 원 12만~17만 원

 

이는 전국 평균이며, 도시 규모, 주택 위치, 준공연도, 입주자 소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별 실제 사례 비교 (서울 vs 경기 vs 지방)

이제 실제로 2024년 현재 모집 중인 지역별 LH 국민임대 단지의 보증금 및 월세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서울시 은평구 A단지 (36㎡)

  • 보증금: 약 1,800만 원
  • 월 임대료: 113,000원
  • 선택 보증금 올리면: 2,500만 원 → 월세 약 91,000원

경기도 고양시 B단지 (46㎡)

  • 보증금: 약 2,200만 원
  • 월 임대료: 138,000원
  • 보증금 상향 시: 3,000만 원 → 월세 112,000원 수준

대전광역시 C단지 (36㎡)

  • 보증금: 1,500만 원
  • 월 임대료: 약 95,000원
  • 준공연도: 2015년 준공

보시는 것처럼, 수도권일수록 임대료가 조금 더 높고, 보증금도 상향 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지방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신축보다 준공된 지 오래된 단지가 더 저렴합니다.

 

국민임대주택 월세

 

전용면적에 따라 월세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국민임대는 26㎡, 36㎡, 46㎡, 59㎡ 등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며,
평형이 넓어질수록 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함께 올라갑니다.
가구 수에 따라 주거면적을 선택하게 되며, 1인 가구는 26㎡~36㎡가 일반적입니다.

  • 26㎡ (8평형): 월세 6~8만 원
  • 36㎡ (11평형): 월세 8~12만 원
  • 46㎡ (14평형): 월세 12~17만 원
  • 59㎡ (18평형): 월세 18만 원 이상 (보증금 비례)

단, 보증금 선택에 따라 월 임대료는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보증금 부담 여유가 있다면 월세를 낮추는 방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임대료 감면 대상도 있어요

국민임대는 소득이 낮거나,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일 경우
임대료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증금 및 월세 감면
  • 차상위계층: 일부 임대료 지원 가능
  • 장애인, 고령자 가구: 우선 공급 + 감면 혜택

감면 혜택은 신청 후 별도 심사를 통해 적용되며,
LH의 입주자격 심사 시 자동 반영됩니다.

국민임대 신청할 때 이것만은 꼭!

  • ① 자산 기준 확인: 자동차·금융자산 포함 기준 초과 시 탈락
  • ② 소득 기준 확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 ③ 지역 우선 공급 유무: 해당 지역 1년 이상 거주 여부 중요
  • ④ 전입 시 주소이전 필수: 계약 후 일정 기간 내 전입 의무

또한 신청 전에는 LH 청약센터 누리집(lh.or.kr)에서
모집공고를 잘 확인하고, 청약 통장 필요 여부도 반드시 체크하세요.

 

 

정리하면 – 국민임대는 월세 부담 줄이는 현실적 대안입니다

월세 10만 원 아래, 보증금 1~2천만 원이면 안정적인 주거를 할 수 있는 곳,
그게 바로 국민임대주택입니다.
물가도 금리도 오르는 요즘, 공공임대는 더 없이 중요한 주거정책입니다.

신청 조건만 잘 맞는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정기모집 외에도 수시모집·잔여세대 모집도 꾸준히 확인하면 좋은 기회가 많습니다.

특히 노년기, 사회초년생, 한부모가구 등 고정 소득이 불안정한 분들께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제도이니, 이번 기회에 꼭 한 번 관심 가져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보증금은 조절 가능한가요?
    → 네. 최소 보증금부터 선택형 보증금까지 조절 가능하며, 보증금을 높이면 월세가 줄어듭니다.
  • Q2. 월세 외에 관리비는 별도인가요?
    → 네. 공용전기, 승강기, 청소비 등은 별도 관리비로 청구됩니다.
  • Q3. 임대료는 해마다 인상되나요?
    → 2년 단위 재계약 시 소폭 조정될 수 있으며, 법정 상한선 내에서 제한됩니다.
  • Q4. 1인 가구도 신청 가능한가요?
    → 네.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주로 일정 소득 이하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 Q5. 소득은 어떤 기준으로 보나요?
    → 전년도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3인가구 기준 약 360만 원 이하)

관련

🌈 영구임대 vs 국민임대 vs 행복주택 차이점 정리

🌈 우리 부모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후기 (서류부터 방문까지)

🌈 국민임대 작은 평수에서 큰 평수로 변경하는 방법과 필수 조건

🌈 LH 국민임대 재계약 심사 기준 – 탈락하는 이유와 대비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