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안 사는 ‘상태 안 좋은 집’이 돈 되는 진짜 이유? (부동산 전문가의 현장 분석 및 협상 꿀팁)

집을 사려고 마음먹고 부동산에 갔을 때, 우리 눈에 들어오는 집은 보통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는 집이잖아요? 반대로 벽지 좀 낡고, 곰팡이 흔적이라도 보이면 괜히 꺼려지고 “이 집은 별로네” 하고 그냥 지나치기 마련이고요. 😅

 

상태 안 좋은 집-구옥 아파트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히려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상태 안 좋은 집’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실 이런 집들이 바로 돈이 되는 진짜 기회가 될 수 있거든요.

오늘은 부동산 전문가가 알려주는, 상태 안 좋은 집이 돈이 되는 이유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협상 꿀팁까지 전부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부동산 초보자도 고수가 될 수 있는 비밀을 알게 될 겁니다. ✨

‘상태 안 좋은 집’이 왜 돈이 될까?

집을 살 때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바꿀 수 있는 것’‘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거예요.

 

✅ 바꿀 수 없는 것:

입지 (지하철, 마트, 학교 등), 경사, 단지의 규모 (대단지 여부), 동 간의 거리 등

 

✅ 바꿀 수 있는 것:

집의 상태 (벽지, 바닥, 인테리어), 낡은 주방/화장실 등

 

우리가 흔히 ‘좋은 집’이라고 생각하는 깨끗하고 예쁜 집은 이미 ‘바꿀 수 있는 것’들이 최상의 상태로 되어있어서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어요. 반면에 ‘상태 안 좋은 집’은 인테리어가 낡고 수리가 필요해 보이기 때문에, 매도자가 가격을 낮춰서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여기서 기회가 생기는 거죠. 같은 지역의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집 상태가 안 좋다는 이유만으로 가격을 크게 깎아서 살 수 있거든요. 그리고 절약한 돈으로 내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를 싹 하면, 결국 주변의 깨끗한 집과 비슷한 수준의 가치를 갖게 되는 거예요.

부동산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협상 꿀팁

그럼 ‘상태 안 좋은 집’을 싸게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장에서 매도자와 협상할 때 쓸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1. 꼼꼼한 현장 체크는 필수! 📝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벽지 뒤에 숨겨진 곰팡이나 누수 흔적을 찾아내야 합니다.

 

  • 베란다, 실외기실: 습기가 많은 곳이라 결로, 곰팡이, 누수 흔적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 화장실 문 안쪽: 물이 많이 튀어 문 아래쪽이 삭거나 썩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하세요.
  • 수전 상태: 수도꼭지나 샤워기, 변기의 물을 틀어보고 물이 잘 나오는지, 혹시 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작은 결함들을 발견하면, 나중에 수리비가 들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삼아 가격 인하를 요구할 수 있어요. 매도자도 자신의 집 약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협상에 훨씬 유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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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사’에 따라 가격을 달리 보세요! ⛰️

경사가 있는 단지의 경우,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언덕 아래쪽에 있는 동이 인기가 많고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아요.

만약 언덕 위쪽에 있는 동의 집을 보러 갔다면, ‘이 집은 아래쪽 동보다 싸야 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경사라는 ‘바꿀 수 없는’ 약점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팁은, “이 집이 아니면 안 돼!”라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는 거예요.

현장에서 아무리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도, 매도자가 가격을 깎아주지 않거나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이 집 안 되면 딴 거 사면 돼”라고 생각하세요. 세상에는 좋은 집이 너무 많고, 특히 거래가 잘 안 되는 시기에는 남들이 외면하는 집에 진짜 좋은 기회가 숨어있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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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1. 낡은 집을 샀을 때 수리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수리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부분 수리만 할 경우 수백만 원에서, 전체 인테리어를 새로 할 경우 수천만 원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값 자체를 크게 깎아서 샀다면, 그만큼의 돈을 수리비로 쓴다 해도 결국은 이득일 수 있습니다.

2. 부동산 중개인에게 낡은 집을 보여달라고 해도 될까요?

네, 괜찮습니다. 오히려 “나는 집 상태보다는 가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수리가 필요한 집이라도 괜찮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중개인도 숨겨진 좋은 매물을 찾아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집을 볼 때 곰팡이나 누수 흔적이 있다면 무조건 걸러야 하나요?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곰팡이나 누수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리 비용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면 협상 근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심각한 문제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4. 집의 ‘베이’ 구조가 무엇인가요?

베이는 발코니에 면한 거실이나 방의 수를 의미합니다. 3-Bay는 거실과 방 2개가 발코니 쪽을 바라보는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좋아 가장 선호되는 구조입니다. 낡은 집이라도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

5. 현장 답사를 여러 번 하는 게 좋은가요?

네, 당연합니다. 한 번 보러 가서 놓친 부분을 두 번째나 세 번째 방문 때 발견할 수 있어요. 다른 시간대(낮, 저녁)에 방문하여 채광이나 주변 소음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