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태국 여행 갈 때 꼭 맞아야 하는 백신 정리 (A형간염, 장티푸스 등)

동남아 여행을 앞두고 짐을 챙기다 보면 한 가지 중요한 걸 빼먹기 쉽습니다.
바로 “예방접종”이에요.

베트남과 태국은 우리에게 익숙한 여행지지만,
기후, 위생, 음식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출국 전 예방접종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특히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 일본뇌염 등은
한 번 걸리면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죠.

이 글에서는
✅ 베트남·태국 여행 전 꼭 맞아야 할 백신 목록
✅ 접종 시기와 가격
✅ 어디서 접종 가능한지
✅ 여행자클리닉 방문 팁

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백신-동남아 여행 시

 

왜 동남아 여행에 백신이 필요할까?

동남아는 고온다습한 기후 + 낮은 수돗물 위생 + 생수 문화로 인해
우리나라보다 수인성 전염병이 훨씬 흔합니다.

게다가 일부 질환은 감염 후 수일 내 고열, 구토, 간기능 저하, 입원까지 이어지며
치료보다 예방이 더 안전하고 확실합니다.

  • 🇻🇳 베트남 –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 일본뇌염 권고
  • 🇹🇭 태국 – A형간염, 장티푸스, 일본뇌염, 말라리아(일부 지역) 주의

📌 팁: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KDCA)은
동남아 방문자에게 최소 2종 이상의 백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 꼭 맞아야 할 필수 예방접종 목록

백신명 권장 대상 접종 간격 예상 비용
A형간염 모든 여행자 1차 + 6개월 후 2차 7~10만 원/회
장티푸스 2주 이상 체류자, 위생 취약 지역 방문자 1회 접종 3~5만 원
파상풍(Td 또는 Tdap) 10년 이상 미접종자 10년마다 1회 3~4만 원
일본뇌염 논·습지 방문자, 장기 체류자 2~3회 접종 7~8만 원/회

 

💉 포인트: 출국 2주 전에 접종을 완료해야
항체 형성 시간(약 10~14일)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맞을 수 있을까? 여행자클리닉 이용하기

예방접종은 동네 병·의원에서도 가능하지만,
여행자 전용 클리닉(해외여행자 클리닉)을 이용하면
여행지별 권장 백신, 말라리아 예방약, 의약품 추천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 ‘해외여행자 클리닉 찾기’
  • 보건소 / 대학병원 감염내과 / 지정 민간병원 등에서 운영
  • 전화 예약 후 방문 시 대기시간 단축

언제 맞아야 할까? 출국 전 접종 타이밍

예방접종은 당일 효과가 생기는 것이 아니며,
대부분 항체 형성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합니다.

  • A형간염: 출국 2주 전 1차 접종 → 장기 여행자는 6개월 후 2차 접종 필수
  • 장티푸스: 최소 출국 10일 전 접종
  • 일본뇌염: 2~4주 간격으로 2~3회 → 장기체류자는 출국 1~2달 전부터 준비
  • 파상풍: 최근 10년간 미접종자만 1회 접종

📌 팁: 만약 출국일이 임박했다면
가장 필요한 백신 1~2개라도 우선 맞고 출국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 & 부작용 관리

대부분의 여행자 백신은 큰 부작용 없이 무난하지만,
드물게 팔 통증, 미열, 국소 통증, 붓기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팔이 뻐근할 경우: 따뜻한 찜질, 가벼운 스트레칭
  • 열이 날 경우: 해열제 복용 (타이레놀 등)
  • 접종 부위 통증: 2~3일 내 자연 호전, 지나치게 부으면 병원 문의
  • 두 종류 이상 동시에 접종 시: 양팔에 나눠 맞으면 통증 분산

주의: 생백신(예: 황열, 일부 일본뇌염 백신)은 접종 간격에 제한이 있으므로
여러 백신을 동시에 맞을 경우, 반드시 의료진 상담 후 진행하세요.

동남아 지역별 주요 감염병 & 권장 백신 한눈에 보기

국가 주요 위험 질환 권장 백신 추가 정보
🇻🇳 베트남 A형간염, 장티푸스, 일본뇌염, 파상풍 A형간염, 장티푸스, 일본뇌염, Td/Tdap 논·습지 지역 체류 시 일본뇌염 필수
🇹🇭 태국 A형간염, 장티푸스, 일본뇌염, 말라리아(북부) A형간염, 장티푸스, 일본뇌염, 말라리아 예방약 치앙마이·지방 이동 시 말라리아 주의
🇰🇭 캄보디아 A형간염, 장티푸스, 말라리아, 뎅기열 A형간염, 장티푸스, 말라리아 예방약 물 부족 지역 위생 취약 / 말라리아 지역 광범위
🇱🇦 라오스 A형간염, 장티푸스, 말라리아, 일본뇌염 A형간염, 장티푸스, 일본뇌염, 말라리아 예방약 시골 지역 장기체류 시 예방 필수
🇮🇩 인도네시아 (발리 포함)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 광견병 A형간염, 장티푸스, Td/Tdap, 광견병 (장기체류) 동물 접촉 잦은 지역은 광견병 주의

 

📌 참고: 질병관리청(KDCA) 및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기반한 정보이며,
현지 감염병 위험도는 계절, 지역, 체류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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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 Q. 1주일 후에 출국인데 지금 접종해도 효과 있을까요?
    A. 항체 형성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A형간염·장티푸스는 맞기만 해도 일부 효과가 있으므로
    늦었더라도 접종을 권장합니다.
  • Q. A형간염 2차까지 맞아야 하나요?
    A. 1차만 맞아도 단기 예방은 가능하지만, 6개월 내 2차 접종 시 20년 이상 면역 유지가 가능합니다.
  • Q. 두 나라 모두 방문 시 백신을 더 맞아야 하나요?
    A. 베트남과 태국의 권장 백신이 거의 동일하므로, 1회 접종으로 두 나라 모두 커버 가능합니다.
  • Q. 해외여행 백신은 실비보험 청구가 되나요?
    A. 일부 민간보험은 ‘질병 예방 목적’이라며 보장 제외하지만, 예방접종 특약이 있을 경우 청구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 Q. 백신 맞고 여행 당일에 비행기 타도 되나요?
    A. 대부분 문제 없지만, 고열 또는 심한 부작용이 있을 경우 출국 연기 권장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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