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 계약을 하게 되면, 큰 금액이 오가는 만큼 신중할 수밖에 없죠. 특히 전세보증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상당한 재산이기 때문에 이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입니다.
그런데 전세 계약의 조건이 애매하거나 법적 보호가 미흡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꼭 넣어야 할 필수 특약들이 있어요. 특약은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계약서에 명확하게 기재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부터 세심하게 특약을 챙기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은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필수 특약 5가지와 함께 추가적인 보안 방법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특약
📜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보증금 보호의 기본이에요. 이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후순위로 밀려날 위험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약서에 “계약 후 즉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을 것”이라는 특약을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이 특약을 명시하면 주택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보증금을 우선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기죠.
📝 특약 내용
임차인은 계약 후 즉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기로 하며, 임대인은 이에 대해 협조할 의무가 있다.
효과
보증금 반환 순위가 선순위로 확정되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요.
전세보증보험 가입 의무 특약
🔐 전세보증보험은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할 경우, 보험사가 대신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계약서에 이 보험 가입 의무를 넣어두면, 보증금 회수에 대한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되죠.
전세보증보험은 세입자뿐 아니라 임대인에게도 유리한 점이 많아서, 미리 계약 시 필수 특약으로 포함하는 게 좋습니다.
📝 특약 내용
임대인은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의무로 하며, 보험 비용은 임대인이 부담한다.
효과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상황에도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어요.
하자 보수 및 수리 관련 특약
🏠 살다 보면 아파트에서 하자나 수리할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임대인이 즉시 해결하지 않으면 세입자만 불편을 겪게 되니, 계약서에 하자 보수에 관한 특약을 넣는 것이 중요해요.
노후된 아파트일수록 이런 문제들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어서 미리 대비해 두면 좋습니다.
📝 특약 내용
임대인은 주거에 영향을 미치는 하자가 발생하면 7일 이내에 보수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시 세입자가 직접 수리하고 비용을 차감할 수 있다.
효과
거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고, 수리비 청구 가능성도 확보됩니다.
임대차 기간 연장 관련 특약

⏳ 임대차 계약이 끝날 때, 재계약 여부가 불분명하면 임대인과 세입자 간에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대차 기간 연장에 대해 미리 특약을 설정해 두면 좋습니다.
특히 전세보증금 인상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 두면, 세입자가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돼요.
📝 특약 내용
계약 종료 3개월 전 임대인은 재계약 여부를 통보하며,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동일 조건으로 계약이 연장된다.
효과
급격한 임대료 인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재계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임대인의 담보대출 관련 특약

💸 임대인의 담보대출이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임대인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그 금액이 전세보증금을 초과할 수 있고, 이럴 경우 세입자의 보증금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대인의 대출에 대해 사전 동의를 받는 특약을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특약 내용
임대인은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세입자의 동의를 구해야 하며, 위반 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효과
임대인의 대출로 인해 보증금 반환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안전을 위한 추가 방법

이 외에도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이 몇 가지 더 있어요. 등기부등본 확인과 전세권 설정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보증금을 지킬 수 있죠.
등기부등본 확인
등기부등본을 통해 주택에 근저당, 경매 등의 권리가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임대인의 채무가 많으면 세입자의 보증금 우선순위가 밀릴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전세권 설정
전세권 설정을 하면,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법적으로 집을 경매에 넘기고 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전세권 설정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했어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아파트 전세권 설정 방법과 비용 – 보증금 보호를 위한 필수 가이드
임대인 신용 상태 확인
임대인의 신용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에요. 채무 불이행 상태인 임대인이라면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정리
전세 계약을 할 때는 세심한 준비와 철저한 보호 조치가 필수입니다.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특약, 전세보증보험 가입 특약, 하자 보수 특약 등 필수 특약들을 잘 반영하면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요.
더불어 등기부등본 확인, 전세권 설정, 임대인의 신용 상태 파악 같은 추가적인 방법도 함께 고려하면 더욱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답니다.
전세 계약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지만, 미리 꼼꼼히 준비하고 특약을 챙기면 안전한 전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