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자동차로 여행하거나 업무 목적으로 장거리 운전을 계획 중이라면, 고속도로 통행 요금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심야 시간대에 운전하면 상당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는 ETC(Electronic Toll Collection)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는 특별한 할인 제도 덕분입니다.
일본 고속도로 요금 체계 이해하기
일본의 고속도로 요금은 기본적으로 거리제 요금제를 따릅니다. 진입한 IC(인터체인지)부터 출구 IC까지의 거리를 기반으로 요금이 산정되며, 차량의 종류에 따라 단가가 다릅니다.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는 1km당 약 24~26엔 정도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일반 요금 구조
기본 요금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기본 통행 요금: 약 150엔 (거리 무관)
- 거리별 가산 요금: 약 24.6엔/km (승용차 기준)
- 지역별 변동 요금 존재 (예: 수도고속, 간사이권은 별도 체계)
이러한 요금 체계는 일본 전역의 거의 모든 고속도로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민간 운영사(NEXCO East, Central, West)와 공영기관이 협업하여 운영 중입니다.
💭 예전에 일본 도호쿠 지방으로 가족 여행을 갔을 때, 새벽 3시에 출발해서 야경 속 고속도로를 달린 기억이 있어요. 그땐 몰랐는데, 나중에 ETC 심야 할인 덕분에 통행료가 크게 줄었다는 걸 알게 됐죠. 특히 렌터카 회사에서 ETC 단말기와 카드를 함께 제공해줘서 따로 신경 쓸 것도 없었고요. 아이들은 뒷좌석에서 자고, 조용한 도로를 달리는 그 시간 덕분에 여행 시작이 훨씬 여유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도 장거리 이동이 있다면 일부러 이 시간대를 고르곤 해요.
ETC란 무엇인가요?
ETC는 일본에서 매우 보편화된 전자 요금 징수 시스템으로, 톨게이트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는 전자 태그 기반 자동 결제 시스템입니다. 이 ETC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시간대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대표적인 혜택 중 하나가 심야 할인입니다.

ETC 장비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ETC를 사용하려면 다음이 필요합니다:
- ETC 카드: 일본 신용카드사에서 발급
- ETC 단말기 장착 차량
- 일본 내 등록된 차량 또는 렌터카
일본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대부분 ETC 단말기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ETC 카드는 렌트카 업체에서 대여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장착은 조수석 글로브박스 열면 바로 위에 있거든요. 찾아보시면 되요.

💭 저는 주로 여행보다 출장으로 일본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ETC 시스템은 정말 효율적이에요. 특히 회의가 끝난 후 밤늦게 이동해야 할 때, 톨게이트에서 멈추지 않고 통과하면서도 자동으로 할인까지 적용되니 일석이조죠.
현재(2024년 기준) 심야 통행 요금 할인 제도
2024년 기준으로 적용 중인 심야 요금 할인은 아래와 같습니다.(2025년도 바뀐 시스템은 다음 챕터에서 따로 비교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적용 시간대 | 매일 0시 ~ 4시 |
| 할인율 | 통행료의 30% |
| 적용 대상 | ETC 단말기 장착 차량 전체 |
| 적용 방식 | 통과 시간대가 0~4시 사이일 경우, 전체 구간에 할인 적용 |
이 제도를 통해, 장거리 야간 운전 시 통행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쿄에서 나고야까지의 350km 구간을 심야 시간에 주행하면, 약 9,000엔 정도의 통행료가 약 6,300엔으로 할인되는 셈입니다.
심야 할인 적용 요건
할인을 받기 위해선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통행 시 ETC 단말기 및 ETC 카드 사용 필수
- 통과 시점이 0시~4시 사이여야 함
- 중간에 고속도로에서 나갔다가 다시 진입하면 적용 불가
간혹 차량 내 ETC 단말기의 시계 오차로 인해 할인 적용이 누락될 수 있으니, 렌터카 이용 시에는 반드시 장비가 정상 작동 중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TC 마일리지 제도와의 연계
ETC 사용자라면, 마일리지 제도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금액의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되어 향후 통행료 지불 시 차감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야간 통행 할인과는 별도로 중복 적용이 가능하므로, 자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큰 혜택이 됩니다.
2025년부터 달라지는 고속도로 심야 할인 제도
2025년 3월 말부터 일본 정부는 현재의 야간 할인 제도를 전면 개편합니다. 변화의 핵심은 더 넓은 시간대 제공과 공정한 할인 방식 도입입니다. 특히 과거에는 일부 운전자가 무리하게 시간대를 맞추기 위해 급가속하거나 불필요하게 고속도로를 돌며 혜택을 극대화하려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개편은 이를 개선하려는 취지가 큽니다.

변경 내용 요약
| 항목 | 현재 제도 | 2025년 이후 |
|---|---|---|
| 할인 적용 시간 | 0시 ~ 4시 | 22시 ~ 익일 5시 |
| 할인 대상 구간 | 전체 통행 구간 | 22시~5시 사이에 주행한 구간만 |
| 할인 방식 | 즉시 할인 | 후불 환급 방식 |
| 할인률 | 30% | 30% |
| 거리 제한 | 없음 | 차종별 주행 거리 상한 도입 |
차종별 할인 거리 상한 도입
2025년 개편의 핵심은 할인 대상 거리의 제한입니다. 각 차량은 심야 시간 동안 합리적인 속도로 운전할 수 있는 거리를 기준으로 할인 한도가 설정됩니다. 예를 들어 일반 승용차는 평균 시속 105km로 계산되며,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상한 거리를 정합니다.
- 할인 주행 시간 × 105km/h = 최대 할인 거리
- 단, 휴식 30분 포함 시 할인 거리에서 52.5km 차감
예: 22시~03시까지 5시간 운전한 경우, 최대 할인 거리 = 105 × 5 – 52.5 = 472.5km
이 제도의 목적
기존 할인제는 일부 운전자들이 무리한 장거리 주행을 유도하거나, 야간 고속도로 혼잡 유발 요인이 된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거리 상한 제도는 정상 속도로 안전하게 주행한 거리까지만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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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할인에서 후불 환급으로 바뀌는 요금 처리
가장 주의할 변화 중 하나는 요금 처리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통행 종료 후 즉시 할인된 요금을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먼저 정상 요금이 청구된 후, 다음 달 20일경 ETC 마일리지 포인트나 카드사 포인트로 할인액이 환급됩니다.
환급 방식 예시
3월 28일 23시~익일 2시 주행(200km 구간)한 경우:
- 4월 ETC 이용 요금 청구서에는 정상 요금 (예: 5,000엔) 명시
- 5월 20일경, 해당 거리 중 심야 시간대 통행분(예: 140km)에 해당하는 할인액(약 1,500엔) 환급
이 환급 제도는 ETC 마일리지 회원 또는 법인 카드 사용자에게만 적용됩니다. 개인 사용자는 사전 등록이 필수이며, 등록하지 않으면 할인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실제 주행 시 요금 비교 예시
| 노선 | 주행 시간 | 기존 요금 | 할인 후 | 할인 방식 |
|---|---|---|---|---|
| 도쿄 → 나고야 (350km) | 00:30~04:30 | 약 9,000엔 | 약 6,300엔 | 2024년 방식 (즉시 할인) |
| 도쿄 → 오사카 (500km) | 22:00~05:00 | 약 12,800엔 | 약 9,800엔 | 2025년 방식 (후불 환급) |
최적 활용 전략
이처럼 할인 제도가 다소 복잡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합니다. 아래 전략을 활용해보세요.
- 렌터카 이용 시 ETC 카드 대여 가능 여부 확인
- 야간 운전 계획 시, 22시~5시 사이에 최대한 주행
- ETC 마일리지 서비스 사전 가입 필수
- 휴식 시간 포함 시 할인 거리 자동 조정
특히 일본 전역을 여행하거나 도시간 이동이 잦은 여행객 및 화물 운송 종사자에겐, 이 제도 변화가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최신 내용을 숙지해야 합니다.
일본 고속도로 야간 통행 할인 제도의 핵심 요약
앞서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고속도로의 야간 통행 할인 제도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재와 2025년 이후 변경되는 제도 모두를 이해하고 대비한다면, 더 알뜰하고 효율적인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2024년 현재는 매일 0시~4시 주행 시 전체 구간 요금의 30% 할인
- 2025년 3월 이후에는 22시~5시 사이 주행한 구간만 할인, 거리 제한 있음
- 할인 방식은 즉시 할인 → 후불 환급으로 변경
- 환급을 받기 위해선 ETC 마일리지 서비스 가입이 필수
- 실제 환급은 통행 다음 달 20일경, 카드사 또는 포인트로 반환
단순한 시스템 같아 보이지만, 여행 계획이나 물류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운전자는 시간대별 혜택 구조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야간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사전 등록, 거리 상한 체크, 환급 시점 등을 미리 숙지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ETC 후불 환급을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 고속도로에서 ETC 후불 환급(예: 심야 할인, 마일리지 환급)을 직접 받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ETC 마일리지 서비스는 일본 거주자만 등록할 수 있으며, 법인 카드 또한 일본 내 사업자에 한해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렌터카 이용 시 ETC 할인은 어떻게 적용될까?
외국인 관광객이 렌터카를 이용하면서도 ETC 할인 혜택을 간접적으로 누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ETC 카드 대여: 대부분 렌터카 업체에서 ETC 단말기가 장착된 차량과 ETC 카드를 함께 대여해줍니다. 이 경우, 심야 할인(예: 0시~4시) 등은 자동 적용되며, 톨게이트 통과 시 할인된 요금이 바로 반영됩니다.
- 후불 환급은 원칙적으로 미적용: 마일리지 서비스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통행 후 환급 혜택은 받을 수 없습니다.
- 일부 렌터카 업체는 환급분을 자체적으로 반영: 일부 업체는 ETC 단말기를 자체 등록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할인 적용 요금을 기준으로 고객에게 청구합니다. 환급은 고객이 아닌 업체가 받아, 고객 요금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알아둬야 할 체크리스트
- ETC 카드가 포함된 차량인지 예약 시 확인
- 실시간 할인(심야, 시간대 할인 등)은 적용됨
- 후불 환급은 직접 받기 어려움
- 렌터카 업체가 ETC 할인분을 반영해 줄 수 있는지 사전 문의
따라서, 외국인 관광객도 즉시 할인 혜택은 ETC 카드 사용만으로 받을 수 있으므로, 렌터카 예약 시 ETC 카드 포함 여부와 할인 요금 적용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질적인 후불 환급 혜택은 대부분 렌터카 업체가 대신 받고, 고객은 할인 적용된 금액을 부담하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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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속도로 야간 할인, 알고 쓰면 강력한 절약 수단
일본의 고속도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이용이 편리하지만, 그만큼 요금도 결코 저렴하진 않습니다. 특히 장거리 이동이나 렌터카 여행이 많은 외국인 여행객, 물류 운송을 담당하는 운전자에게 야간 할인 제도는 매우 큰 절약 요소가 됩니다.
2025년부터 시스템은 다소 복잡해지지만, 이는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변화입니다. 미리 정보만 숙지하면, 새로운 제도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일본 고속도로의 야간 통행 요금 할인, 현명하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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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 Q1. 렌터카를 이용해도 할인받을 수 있나요?
네, ETC 단말기가 장착되어 있고 ETC 카드가 있으면 외국인도 동일하게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 Q2. ETC 마일리지 서비스는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일본 내 거주자 대상이나, 일부 렌터카 회사에서 마일리지 적립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 필요합니다. - Q3. 중간에 휴게소에서 1시간 쉬면 거리 산정에 영향이 있나요?
예, 30분 이상 휴식하면 할인 대상 거리 계산 시 제외됩니다. 평균 속도에 따라 자동 계산됩니다. - Q4. 후불 환급형 할인을 받으려면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ETC 마일리지 서비스나 법인 ETC 카드를 등록하면 자동 적용되며, 별도 신청은 필요 없습니다. - Q5. 할인 시간대에 진입만 하면 되나요, 전체 주행이 포함되어야 하나요?
2024년까지는 진입 또는 통과만 해당 시간대에 있으면 전 구간 할인 적용, 2025년부터는 실제 22시~5시 사이에 주행한 구간만 할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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