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주택 자금 2.17억 세금 없이 증여하는 법: 무이자 차용 공제 한도 활용 비밀 전략

내 집 마련을 앞둔 자녀에게 주택 자금을 지원해 주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은 모두 같을 거예요. 하지만 거액의 현금을 지원할 때마다 발목을 잡는 것이 있죠? 바로 증여세입니다. 😥

많은 분들이 성인 자녀 1인당 10년간 5천만 원까지만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고 알고 계실 텐데요, 사실 이 5천만 원을 넘어 2억 1,700만 원까지 세금 없이 안전하게 자녀에게 지원할 수 있는 합법적인 ‘비밀 전략’이 있습니다. 바로 ‘무이자 차용 공제 한도’를 활용하는 것이죠.

 

세금 없이 증여

 

오늘은 이 2.17억 원의 금액이 어떻게 계산된 것인지 명확히 짚어보고, 이 전략을 통해 자녀 주택 자금을 세금 부담 없이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추가 공제를 활용해 지원 한도를 7억 원대까지 늘리는 궁극의 전략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

1. ‘2.17억 원’의 비밀: 무이자 차용 증여세 과세 제외 한도

블로그 제목에서 언급한 2억 1,700만 원은 세법상 ‘무이자 차용 시 증여로 간주되지 않는 금액’을 역산하여 계산된, 매우 중요한 한도 금액입니다. 단순한 증여가 아닌, 차용(대출) 거래임을 활용하는 전략이죠.

법적 기준: 연간 이자 차액 1천만 원 미만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가족 등 특수관계인에게 돈을 빌려줄 때, 법정 적정 이자율(현재 연 4.6%)로 계산한 이자 금액과 실제로 받은 이자 금액의 차액이 연간 1천만 원 미만이면 증여세를 과세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1천만 원까지는 이자를 덜 받거나 아예 안 받아도 ‘증여’로 보지 않겠다는 뜻이죠. 💡

 

  • 법정 적정 이자율: 연 4.6% (2025년 최신 기준)
  • 증여세 과세 제외 기준: 연간 이자 차액 1천만 원 미만

2.17억 원 역산 계산 과정

우리가 자녀에게 이자 없이(무이자) 돈을 빌려줄 경우, 1년 동안 발생하는 법정 적정 이자(연 4.6%)가 1천만 원 미만이 되어야 증여세가 없습니다. 이를 역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차용금액 계산
표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따라서, 부모 중 한 분이 자녀에게 약 2억 1,739만 원까지는 이자 없이 빌려주더라도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금액이 바로 2.17억 원의 비밀입니다. 이 금액은 증여가 아니라 대출로 인정받는 한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2. 5천만 원 증여 + 2.17억 원 차용 결합 전략 (2.67억 세금 없이 지원)

2.17억 원은 차용(대출) 한도이고, 기존의 증여재산공제는 증여 한도입니다. 이 두 가지를 결합하면 세금 없이 자녀에게 지원 가능한 금액이 훨씬 커집니다!

 

💭 자녀 1인당 최대 지원 가능 금액 (10년 이내 증여 이력 無 가정)증여재산 공제 (5천만 원): 세금 없이 증여 (상환 불필요)

무이자 차용 (2.17억 원): 세금 없이 대출 (상환 필수)

총 지원 가능 금액: 약 2억 6,700만 원 (증여 5천만 원 + 차용 2.17억 원)

 

2억 1,700만 원은 대출의 형태이므로 자녀는 이 돈을 부모님께 상환해야 합니다. 하지만 5천만 원은 증여이므로 상환 의무가 없습니다. 이 두 가지를 결합하는 것이 자금 출처 소명과 증여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현명한 전략입니다.

3. 증여세 0원, 최대 7.3억 지원의 궁극 전략 (신혼부부 활용)

만약 자녀가 결혼했거나 출산 예정이라면, 여기에 혼인/출산 증여 공제(추가 1억 원)를 더하여 세금 없는 지원 한도를 7억 원대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궁극의 절세 전략입니다!

 

방식 금액 (자녀 1인당) 부부 합산 금액 (양가)
1. 혼인 증여 공제 (증여) 1억 5,000만 원 (기본 5천 + 추가 1억) 3억 원
2. 무이자 차용 공제 한도 (차용) 2억 1,700만 원 4억 3,400만 원
총 지원 가능 금액 3억 6,700만 원 약 7억 3,400만 원

 

신혼부부는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각각 1억 5천만 원씩 증여를 받고, 여기에 양가로부터 각각 2억 1,700만 원씩 무이자 차용을 한다면, 이론적으로 약 7억 3,400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자금 출처 소명을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금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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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이자 차용 전략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 3가지

2.17억 원을 증여세 없이 지원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거래가 ‘증여’가 아닌 ‘대출’임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다음 3가지 조건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필수 1. 차용증 작성 및 공증/내용증명

부모님과 자녀는 반드시 차용증을 작성해야 합니다. 차용증에는 차용 금액, 이자율(무이자임을 명시), 상환 기일(만기), 상환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합니다. 차용증을 작성한 후 공증을 받거나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은 거래의 진정성을 입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필수 2. 실제 원금 상환 기록 남기기

차용으로 인정받으려면 실제로 원금을 갚아나가는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매월 일정 금액을 부모님 계좌로 이체하는 내역을 철저히 남겨야 하며, 세무조사 시 국세청에 이 기록을 증빙해야 합니다.

필수 3. 상환 능력에 대한 증명

자녀가 대출 원금을 갚을 만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자녀의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이 상환 계획과 일치해야 하고, 소득 없이 부모님에게 돈을 갚는 것은 ‘변칙 증여’로 간주되어 증여세가 추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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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A

Q1. 무이자 차용 시 연 4.6% 이자를 전혀 안 줘도 증여세가 없나요?

네, 맞습니다. 2억 1,739만 원까지는 연 4.6%로 계산한 이자 상당액이 연간 1천만 원 미만이 되기 때문에, 이자를 0원으로 설정해도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금액을 초과하면 차액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Q2. 증여세 신고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증여세 신고는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수증자(자녀)가 관할 세무서에 해야 합니다. 5천만 원 증여분과 1억 원 추가 공제분에 대해서는 납부할 세액이 0원이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10년 합산 과세 및 자금 출처 소명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Q3. 무이자 차용 금액은 자녀가 반드시 갚아야 하나요?

네, 2.17억 원은 증여가 아니라 차용(대출)이기 때문에, 자녀는 차용증에 명시된 내용대로 원금을 반드시 상환해야 합니다. 상환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 전체가 증여로 간주되어 증여세와 가산세가 추징될 수 있습니다. 😭

Q4. 혼인 증여 공제 1억 원은 혼인 신고 후에만 적용되나요?

혼인 증여 공제는 혼인 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총 4년간)에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적용됩니다. 따라서 혼인 신고 전에 미리 자금을 지원받고 혼인 신고를 해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5. 2.17억 원을 부모님 양쪽(아버지, 어머니)에게 나눠서 차용하면 한도가 늘어나나요?

아닙니다. 증여세 계산 시 직계존속(부모)은 동일인으로 봅니다. 따라서 아버지에게 2.17억 원, 어머니에게 2.17억 원을 무이자로 차용하면 총액 4.34억 원에 대해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이자 차용 한도는 부모 전체 직계존속에게서 빌린 금액을 합산하여 약 2억 1,700만 원으로 계산해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