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처음엔 “근로장려금은 회사 다니는 사람들만 받는 거 아닌가?” 하고 넘겼었어요. 하지만 친구가 자영업자인데도 받았다는 말을 듣고, 저도 뒤늦게 알아보게 됐죠. 😮 사실 그 해 장사도 잘 안 돼서 정말 힘들었는데, 몇십만 원이라도 돌려받고 나니 “아, 나라가 나도 도와주는구나” 싶더라고요. 서류 준비하면서 머리 아프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안 했으면 정말 후회했을 거예요.
‘근로장려금’이라고 하면 직장인만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자영업자도 근로장려금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요!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 자영업자(사업소득자), 종교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소득지원제도입니다. 즉, 세금만 내는 것이 아니라 국가로부터 실제로 ‘돈’을 받을 수 있는 복지정책인 셈이죠.
그래서 여기서는 자영업자도 받을 수 있는 근로장려금의 자격 조건, 신청 방법, 신청 시기, 주의사항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홈택스 신청 화면도 설명해드릴 예정이니, 꼭 끝까지 확인해보세요!

자영업자도 근로장려금 대상입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영업자도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근로장려금은 명칭만 ‘근로’일 뿐, 실제로는 ‘사업소득’이 있는 자영업자도 포함하고 있거든요.
국세청은 자영업자를 다음과 같이 판단합니다:
- ✔️ 사업소득자 – 음식점, 미용실, 온라인 쇼핑몰, 배달업 등
- ✔️ 프리랜서 – 작가, 강사,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등
- ✔️ 간이과세자 포함 – 연매출 8,000만원 미만 사업자 등
즉, 본인이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고, 소득이 발생했다면 근로장려금 신청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단, 아래 조건들을 충족해야 최종적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조건 총정리
근로장려금 수급을 위해서는 다음 3가지 요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소득 요건, 재산 요건, 가구 요건을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1. 소득 요건
신청 전년도 총 소득이 아래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 가구 유형 | 총소득 기준 (2025년 기준) |
|---|---|
| 단독 가구 | 2,200만 원 미만 |
| 홑벌이 가구 | 3,200만 원 미만 |
| 맞벌이 가구 | 3,800만 원 미만 |
여기서 말하는 ‘소득’이란 근로소득, 사업소득, 기타소득 등을 모두 합산한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의 총소득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영업자는 반드시 정확한 종합소득세 신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신고 안하면 아예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말이죠.
🙄 자영업자분들 중에는 “어차피 안 될 거야…” 하고 아예 시도조차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알고 보면, 가게 매출은 많아 보여도 실제 순수익은 적어서 조건에 맞는 경우가 많아요. 💡 매년 소득정산만 제대로 하면, 놓치지 말고 꼭 챙길 수 있는 기회랍니다!
2. 재산 요건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는 해의 6월 1일 기준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가 2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다음 항목이 포함됩니다.
- 주택, 전세보증금, 자동차
- 예금, 주식, 보험, 기타 금융자산
- 토지, 건물, 상가 등 부동산 자산
재산이 1억 4천만 원 이상인 경우는 근로장려금 지급액이 50%로 감액됩니다.
3. 가구 요건
신청자 본인을 중심으로 한 가구 형태에 따라 신청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 단독 가구: 배우자, 부양 자녀, 부양 부모 없음
- 홑벌이 가구: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 있음, 단 맞벌이 아님
- 맞벌이 가구: 본인과 배우자 모두 소득이 있음
가구 유형에 따라 소득 기준과 최대 지급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가구 유형 판단이 중요합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방법과 시기
자영업자가 근로장려금을 받기 위해선 일정한 시기에 맞춰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정기신청과 반기신청 두 가지 방식이 있으며, 홈택스 또는 모바일 손택스 앱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정기신청 vs 반기신청,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근로장려금은 신청 시점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자영업자라면 ‘정기신청’ 대상입니다. 반기신청은 ‘근로소득자’에 해당하므로, 일반적인 사업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정기신청: 매년 5월 1일 ~ 5월 31일 / 전년도 소득 기준
- 반기신청: 매년 3월(하반기 소득), 9월(상반기 소득) / 근로소득자 전용
- 기한 후 신청: 6월~11월까지 가능하나 지급액의 90%만 수령
자영업자는 반드시 5월 정기신청을 통해 근로장려금을 신청해야 하며, 해당 기간을 놓칠 경우 감액된 금액만 받을 수 있습니다.
😔 작년에 신청기간을 하루 차이로 놓쳐버린 적 있어요. 그때는 “뭐, 10% 깎이면 큰 차이 아니겠지” 했는데, 막상 실제 지급액 줄어든 거 보니까 생각보다 손해가 크더라고요. 올해는 알람까지 맞춰놓고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어요. 진짜, 기한 꼭 챙기세요!
홈택스로 신청하는 방법
근로장려금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홈택스 접속 후 로그인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 2. 신청/제출 >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신청 클릭
- 3. 국세청이 제공한 신청서 확인 (자동 채움 가능)
- 4. 본인 정보 및 소득 자료 검토
- 5. 신청 완료 및 접수 확인증 발급
국세청은 매년 4월 말~5월 초 사이, 신청 대상자에게 문자 또는 우편 안내를 보내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만약 안내문을 받지 못했더라도, 조건을 충족하면 직접 홈택스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특히 주의할 점
근로장려금은 좋은 제도이지만, 자영업자의 경우 다음과 같은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1. 종합소득세 신고 누락
근로장려금의 판단 기준은 ‘전년도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입니다. 신고를 누락하거나 소득을 부정확하게 기재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사업자등록증 미보유자
자영업을 하고 있어도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사업소득자로 분류되지 않아 장려금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꼭 정식 등록을 해두세요.
3. 가구 유형 오류
단독/홑벌이/맞벌이 가구 구분을 잘못 입력하면, 지급액이 다르게 책정되거나 지급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가족관계등록부, 배우자의 소득 여부 등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4. 재산 누락 신고
부동산, 차량, 예금 등 재산 합산 금액을 누락하면 이후 환수 조치 또는 지급 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근로장려금 최대 지급액은?
근로장려금은 가구 유형에 따라 지급액이 다릅니다. 자영업자의 경우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 가구 유형 | 최대 지급액 (2025년 기준) |
|---|---|
| 단독 가구 | 165만 원 |
| 홑벌이 가구 | 285만 원 |
| 맞벌이 가구 | 330만 원 |
여기서 말하는 ‘최대 지급액’은 소득이 가장 적절한 구간일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며, 실제 지급액은 소득 및 재산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영업자 근로장려금 FAQ
- Q1. 자영업자도 문자 안내 없이 신청할 수 있나요?
A1. 네. 소득 및 재산 요건을 충족하면 국세청 안내가 없어도 홈택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 Q2. 자녀장려금도 함께 받을 수 있나요?
A2. 부양 자녀가 있다면 자녀장려금도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장려금과 동시 수급 가능합니다. - Q3. 폐업한 자영업자도 신청 가능한가요?
A3. 전년도에 사업소득이 있었다면, 해당 연도 중 폐업했더라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Q4. 공동사업자도 신청 가능한가요?
A4. 가능합니다. 공동사업자의 경우 지분 비율에 따라 본인의 소득을 기준으로 신청 여부가 결정됩니다. - Q5. 지급일은 언제인가요?
A5. 정기신청 기준으로 보통 9월 말~10월 초에 지급됩니다. 국세청에서 문자로 개별 안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