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자영업을 운영해오던 소상공인들이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며
매출 감소와 경영난으로 폐업을 고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폐업을 결심했다고 해도 사업정리 절차, 세무·노무 문제, 재기 준비 등
막막한 과정 때문에 선뜻 폐업을 결정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점포 철거 비용, 사업장 양도 비용, 기술교육 비용 등
폐업과 동시에 발생하는 실질적 비용 부담은 상당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서울시는 2025년에도
‘새 길 여는 폐업지원’ 사업을 통해
폐업 예정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철거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정리 컨설팅, 마인드셋 교육, 비용지원, 전직 지원까지
전 단계 종합 지원이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도 새롭게 시행되는
‘새 길 여는 폐업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신청 절차, 지원 내용, 필수서류까지
모든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지원 조건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이라면 반드시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
사업의 핵심 내용 한눈에 보기
서울시가 시행하는 2025년 새 길 여는 폐업지원 사업은
폐업 예정 점포형 소상공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지원 대상 | 폐업 예정 점포형 소상공인 (기폐업자 제외) |
| 지원 규모 | 총 4,000개 업체 |
| 지원 내용 | 사업정리 컨설팅 2회, 마인드셋 교육, 솔루션 이행 비용 지원 (최대 300만원) |
| 신청 기간 | 2025년 2월 24일 ~ 예산 소진 시까지 |
| 신청 방법 |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 온라인 접수 |
이번 지원사업은 폐업 이후 재창업, 재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 기술교육원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있어
단순 비용 지원 그 이상을 제공합니다.
지원대상, 내가 해당되는지 확인하세요
지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서울 소재 점포형 소상공인
→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시
→ 점포형 사업장 임차 운영자 (자가 사업장 운영자 제외) - 6개월 이상 영업 지속
→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 - 폐업 예정자
→ 2025년 10월 이내 폐업 신고 예정자
→ 이미 폐업 신고 완료자는 신청 불가
주의사항
- 공동사업자는 1인만 신청 가능 (타 대표자 동의 필수)
- 법인의 경우 본점, 지점 모두 서울 소재여야 함
- 이미 서울시 다른 비용지원사업을 지원받은 경우 신청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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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폐업지원사업의 지원내용은 단순 보상에 그치지 않습니다.
폐업 전·후 모든 단계에서 교육, 컨설팅, 비용지원, 전직 연계까지 제공됩니다.
지원내용 요약
| 구분 | 지원내용 |
|---|---|
| 교육 | 마인드셋 교육 (온라인 10시간 / 오프라인 4시간) 필수 이수 |
| 컨설팅 | 사업정리 전문가 컨설팅 2회 제공 |
| 비용지원 | 최대 300만원 내 실비 지원 (점포철거, 양도수수료, 광고비, 임차료, 교육비 등) |
| 사후관리 | 폐업 이후 취업, 재창업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 제공 |
지원 가능한 비용 항목
| 비용 항목 | 세부내용 |
|---|---|
| 점포원상복구비 | 점포 철거, 원상복구, 폐기물처리 비용 등 |
| 사업장 양도수수료 | 부동산중개수수료 등 |
| 영업양도 광고비 | 사업장 양도를 위한 광고 비용 |
| 기술훈련(교육)비 | 재창업·재취업을 위한 교육 수강비 |
| 임차료 | 최대 6개월분 임대료 지원 |
| 기자재 수리·세척비 | 폐업 기자재 재판매 준비 비용 |
| 물품 보관비 | 기자재 보관에 필요한 창고, 컨테이너 비용 |
※ 부가세는 신청업체 부담
※ 중복수령 시 지원금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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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절차와 신청 방법
지원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교육·컨설팅 이수 이후 비용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하세요.
신청 절차
- 온라인 신청
→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 컨설팅 및 교육 이수
→ 사업정리 컨설팅 2회
→ 마인드셋 교육 1회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 유관기관 연계
→ 일자리센터, 기술교육원 등 전직 지원 프로그램 안내 - 비용 지원
→ 신청자가 솔루션 이행 후 실비 신청
→ 증빙자료 제출 → 재단에서 비용 지급 - 사후관리
→ 사후점검, 후속지원 연계
제출 필수서류
서류 누락 시 지원 불가하니 반드시 확인하세요.
| 구분 | 제출서류 |
|---|---|
| 필수 | 지원신청서 (온라인 작성) |
| 필수 | 사업자등록증 사본 |
| 필수 |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사본 |
| 필수 | 최근 3개년 부가세 과세표준증명원 또는 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원 |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할 것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실수와 주의사항입니다.
- ❗️ 기폐업자 지원 불가 → 폐업 신고 후 신청은 절대 불가
- ❗️ 자가 사업장 운영자 제외 → 임대 사업장만 지원 가능
- ❗️ 다른 비용지원사업과 중복 지원 불가
- ❗️ 임대차계약서 필수 → 분실 시 임대인, 중개업소에 재발급 요청
- ❗️ 공동사업자는 1명만 신청 가능 → 타 대표자 동의 필수
- ❗️ 대표자 본인 명의 계좌로만 비용 지급 → 타인 명의 불가
자주 묻는 질문 (FAQ)
Q. 휴업 중인데 신청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국세청 사업자등록상 ‘폐업자’가 아니라면
휴업 상태라도 신청 가능합니다.
Q. 사업정리 비용 신청 시 반드시 폐업해야 하나요?
A. 네. 국세청 ‘폐업사실증명원’ 제출로
폐업이 확인되어야 비용 지원이 가능합니다.
Q. 타인의 명의로 비용 지급 가능한가요?
A. 원칙적으로 대표자 본인 계좌로 지급합니다.
다만, 불가피한 경우 가족 명의 계좌로 가능하며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합니다.
Q. 사업장 임대차계약서가 없으면 지원 불가인가요?
A. 네. 자영업지원센터의 지원요건상
임대차 계약 증빙이 필수입니다.
Q. 마인드셋 교육은 어디서 신청하나요?
A. 소상공인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온라인·오프라인 과정 중 선택하여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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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폐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서울시의 ‘새 길 여는 폐업지원’ 사업은
단순히 비용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영업자의 사업정리 과정에서부터 재기 준비까지 전 단계를 함께합니다.
경영난으로 고민 중이거나 폐업을 결심하셨다면,
반드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시고
적극적으로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늦기 전에 서류 준비 후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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