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아파트에 살면 건강에 안 좋을까? 실생활에서 알아보는 영향과 예방법

가끔 근교의 산에 올라보면 빽빽하게 들어찬 아파트 단지들때문에 숨이 턱하고 막히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저 수많은 아파트들 속에 모여사는 사람들이 마치 예전에 동물의 왕국에서 보았던 개미굴에서 바글거리던 개미들을 떠올리게 되는 건 너무 비약인것 같기도 하지만 뭔가 다른 형태의 주거 환경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암튼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고층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조망이 좋고, 소음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층을 선호하지만, 최근에는 “고층아파트가 건강에 안 좋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립니다. 과연 이것은 사실일까요?

 

실제 요즘 발표되는 연구들에 따르면 고층에 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과 우울감이 더 크고 자살 충동도 저층에 비해 더 많다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하거든요. 또한 누군가 쓰러져 있을 때 그 사람을 도와주는 빈도 또한 저층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층에 살다가 저층이나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사람들의 정신적인 안정감이 훨씬 좋아졌다는 것이죠.

 

그래서 여기서는 고층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이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제 연구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방법까지 함께 살펴볼게요.

 

고층아파트

 

고층아파트에 거주할 때의 주요 건강 이슈

1. 신체 활동의 감소

고층에 살게 되면 엘리베이터 의존도가 높아져 계단 이용이나 외출 빈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의 경우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심혈관 질환, 근육 약화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 증가로 외출 기피
  • 계단 이용 기회 상실
  • 아이들의 실내 생활 증가로 비만 위험 ↑

 

고층아파트2

 

2. 정신 건강과 고립감

고층일수록 이웃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마당이나 놀이터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사회적 고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대기질과 통풍 문제

고층은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기 흐름이 정체되거나 강풍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 때문에 실내 환기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릅니다.

항목 저층 고층
공기 오염 노출 높음 낮음
이웃 간 교류 활발 제한적
신체 활동 기회 많음 적음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는?

  • 2016년 캐나다 연구: 20층 이상 거주자는 심정지 시 생존율 낮음 → 구조 서비스 접근 어려움
  • 영국 연구: 고층 거주자는 우울감, 외로움, 스트레스를 더 자주 느낌
  • 코로나19 이후: 장기 실내 생활이 정신적 피로로 이어짐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는 고층 거주와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6년 캐나다의 한 연구에서는 20층 이상 거주자가 심정지 발생 시 생존율이 현저히 낮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유는 응급 구조 서비스의 접근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국의 연구에서는 고층 거주자가 우울감, 외로움, 스트레스를 더 자주 느낀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장기 실내생활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더 큰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고층에서 건강하게 사는 방법

  • 계단 이용 습관화: 엘리베이터 대신 하루 한두 번은 계단 이용
  • 정기적인 외출: 의식적으로 산책, 운동 시간 마련
  • 이웃과의 소통: 커뮤니티 모임, SNS 등을 통한 관계 유지
  • 실내 공기 관리: 정기적 환기와 공기청정기 사용
  • 실내 조경 활용: 식물 배치를 통한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

 

고층아파트3

 

고층아파트 거주의 실제 사례와 전문가 조언

1. 실생활에서 나타나는 건강 문제

고층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실제 경험을 보면, 건강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드러납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노년층의 경우 더 뚜렷한 불편을 호소합니다.

  • 사례 1: 30층에 거주 중인 60대 여성은 엘리베이터 의존으로 운동 부족을 느끼며, 무릎 통증이 악화됨.
  • 사례 2: 고층에 살며 외출을 꺼리는 7세 아동은 활동량이 줄고 체중 증가 경험.
  • 사례 3: 혼자 고층에 사는 30대 직장인은 팬데믹 기간 동안 고립감을 느끼고 불면증 겪음.

2. 전문가의 조언

건강 전문가들은 고층 거주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생활 습관과 환경 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고층 주거는 외부 환경 요인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과 그 질이 더 중요합니다. 햇빛을 자주 쬐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스스로 규칙적인 생활을 만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또한 환경심리학자들은 “고층 거주자의 불안은 구조적 문제보다는 심리적 거리감과 연관이 크다”고 분석하며,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가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조언합니다.

“고층 주거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생활 습관과 환경 관리가 핵심입니다. 햇빛을 쬐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훈 박사

환경심리학 전문가: “고층 거주자의 불안은 구조적 문제보다 심리적 거리감에서 비롯됩니다. 관계 형성이 건강의 열쇠입니다.”

 

고층아파트4

 

고층에서 건강하게 사는 방법

✅ 생활 속 실천 팁

  • 하루 30분 햇빛 쬐기 (베란다, 옥상 활용)
  • 계단 이용 루틴화 (하루 1~2회 계단 걷기)
  • 정기적인 외출 습관 (산책, 공원, 시장 보기 등)
  • 이웃과의 교류 (SNS 커뮤니티, 아파트 소모임 활용)
  • 실내 식물 키우기 + 자연 배경 음악 듣기
  • 명상, 스트레칭으로 마음 안정

👨‍👩‍👧‍👦 가족 구성원별 건강 전략

구성원 건강 전략
유아/어린이 실내 활동 + 야외 놀이 균형, 가족과의 산책 필수
성인 스트레스 관리 취미 생활, 계단 운동 루틴
노년층 가벼운 스트레칭 + 이웃과의 정기 교류로 고립감 해소

 

실제 사례로 보는 고층아파트 건강 문제

  • 사례 1: 30층에 사는 60대 여성, 엘리베이터 의존 → 무릎 통증 악화
  • 사례 2: 외출을 꺼리는 7세 아동, 활동량 부족 → 체중 증가
  • 사례 3: 팬데믹 기간 고립감 느낀 30대 직장인, 불면증 호소

 

생활 속 실천 팁

  • 하루 30분 햇볕 쬐기: 베란다나 옥상 활용, 비타민 D 보충
  • 커뮤니티 활동 참여: 아파트 내 소모임, 동호회 활용
  • 층간 운동 루틴 만들기: 매일 일정 시간 계단 걷기
  • 자연 요소와 함께 생활: 실내 화초, 자연 배경 음악 활용
  • 집안에서 명상, 스트레칭: 마음의 안정 유지

 

정리 – 고층아파트, 선택이 아니라 관리가 중요하다

고층아파트는 현대 도시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계속 고층 아파트를 짓고 있고 선호도 또한 고층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유럽 여행을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낮은 건물들 사이에서 인간은 더욱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거죠. 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떠나 갑자기 주택이나 저층으로 가기에도 무리수가 있는 것도 사실이죠. 일단은 고층에 살더라도 그 안에서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어떻게 사느냐’에 어느 정도 달려 있다고 생각해야 될 것 같네요.

 

유튜브 채널 링크 남길게요.

 

고층아파트 관련 유튜브 바로가기

 

 

우리가 고층에 산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이 나빠지는 건 아닙니다. 적절한 운동, 관계 형성, 공간 활용을 통해 얼마든지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새로 집을 고민 중인 신혼의 경우엔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고층 선호 현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수 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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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 Q1. 고층 아파트에 살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나요?
      A. 고층 거주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보다는, 고립감과 낮은 사회적 접촉 빈도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 Q2. 고층에서 미세먼지는 더 적은가요?
      A. 일반적으로 20층 이상에서는 지면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지만, 강풍 등으로 오히려 공기 질이 나빠질 수 있으니 환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 Q3. 아이를 키우기에 고층은 나쁜 선택일까요?
      A. 운동량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외출하고 실내 활동을 보완하면 문제 없습니다.

 

    • Q4. 고층 거주자는 비상시 더 위험한가요?
      A. 화재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구조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있습니다. 비상계단 위치 숙지와 대비가 중요합니다.

 

  • Q5. 고층에 살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은?
    A. 공기청정기, 실내 식물, 요가매트, 조도 조절 조명 등이 도움이 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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