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의심되는 초기 증상 5가지

췌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에 속하는데요. 이유는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이나 위암 대장암 등은 멍울이 만져진다거나 내시경 등을 통해서 조기 발견률이 높은 편인데

 

췌장은 워낙 우리 몸속 깊은 곳에 있다 보니까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은 것이죠.

 

그래서 췌장암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내 몸 신호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 특히 더 중요할 수 있겠죠.

 

여기서 알려드리는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혹시 췌장암은 아닌지 한 번 쯤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답니다.

 

당뇨-혈당 상승

췌장암이 있을 때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신호 중의 하나는 혈당 상승입니다.

 

당뇨가 원래 없던 사람이고 또 가족 중에도 당뇨가 없었는데 갑작스러운 당뇨가 생겼다면 단순 당뇨가 아니라 췌장암 때문에 당뇨가 생긴 것은 아닌지 한 번쯤은 의심해 봐야 한답니다.

 

또 원래 당뇨 환자였다면 식생활이 전혀 변한 게 없는데도 잘 조절되고 있던 혈당이 갑자기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도 췌장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겠네요.

 

췌장의 주된 역할 중의 하나가 인슐린 분비이기 때문에 췌장에 종양이 생기면 혈당 조절이 안 되는 당뇨가 찾아올 수가 있는 거죠.

 

급격한 체중 감소

최근 한 두 달 사이에 5킬로 이상의 체중 감소가 있으면서 갑자기 기운이 빠지고 그런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당뇨가 생겼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꼭 췌장의 문제는 아닌지까지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답니다.

 

체중 감소

 

또한 췌장의 이상으로 오는 소화 장애로 체중 감소가 생길 수도 있으니 급격한 체중 감소는 꼭 의심해 보시는 게 좋겠네요.

 

소화 장애

췌장암이 있을 때 나타나는 중요한 신호 중 하나는 소화불량입니다. 췌장이 우리 몸에서 하는 중요한 기능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가 혈당 조절이고 다른 하나가 소화 기능입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해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췌장에 종양이 생겨서 소화 효소가 만들어지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거죠.

 

리파아제라는 지방 분해 효소가 잘못 만들어지면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가 잘 안 돼서 설사를 하게 되거나

 

또 프로테아제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부족하면 고기를 먹었을 때 소화가 안 될 수 있답니다.

 

입맛도 없어지는데 사실 소화불량 증상은 일상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소화제 사 먹고 지나치기가 쉽거든요.

 

그런데 췌장암으로 인해서 소화불량이 생기는 경우에는 우리 몸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방과 단백질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이 빠지고 살도 쉽게 빠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 소화도 안 되고 입맛도 없고 또 살도 빠지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췌장암이 보내는 내 몸 신호일 수 있답니다.

 

황달

췌장암이 있을 때 나타나는 또 다른 신호는 황달입니다.

 

췌장암 췌장의 역할
출처 질병관리청

 

췌장은 사진과 같이 이렇게 생겼는데, 종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가 있답니다.

 

췌장의 머리 부분은 이 위장 뒤쪽에 있으면서 담즙이 지나가는 통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진 다음 담도를 거쳐 십이지장으로 나가게 되는데 췌장 머리 쪽에 종양이 있으면 담즙이 빠져나가는 길을 막을 수가 있는 거죠.

 

이로 인해서 노란색을 띠는 담즙의 색소 성분인 빌리루빈이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면서 눈 흰자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답니다.

 

황달은 눈으로 보이는 증상이기 때문에 내가 알아 챌 수도 있고 상대방이 알려줘서 알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육안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오히려 췌장암을 빨리 발견하게 되는 단서가 되기도 한답니다.

 

통증-명치/ 등

췌장암이 있을 때 나타나는 또 하나의 신호는 가슴이나 등 쪽에서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복통

 

통증은 초기보다는 췌장암이 좀 더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 증상인데 췌장의 위치가 위장 뒤쪽에 있기때문에

 

특히 명치 아래 배꼽 위쪽으로 명치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복통이 나타났을 때 단순히 위염이나 장염으로 생각해서 이러다 말겠지 하고 방치할 수가 있는데,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은 점점 그 횟수가 빈번해진다든가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게 된답니다.

 

췌장의 머리는 명치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고 몸통과 꼬리는 좌측으로 뻗어 있기 때문에

 

명치 통증과 더불어서 좌상복부 통증 그리고 꼬리가 뻗어 있는 등 쪽 날개뼈 아래쪽에 척추 양쪽으로 통증이 나타나면서 앞뒤로 통증이 나타날 수가 있답니다.

 

이렇게까지 통증이 나타난 상태라면 많이 진행된 경우일 수 있기에 이런 식의 기분 나쁜 통증이 계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췌장암 예방이 더 중요

갑작스러운 당뇨나 혈당 상승 소화 불량과 체중 감소 황달 명치 통증 또 좌상 복부나 등 쪽의 통증은 췌장암이 있을 때 보내는 SOS 신호일 수가 있습니다.

 

췌장암이 의심되는 증상들이 있다면 그때는 꼭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이미 진행이 많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평소에 예방을 위한 습관을 가지는 게 훨씬 중요하기에 췌장암 예방에 좋은 습관들을 정리해 뒀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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