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에는 도박중독, 게임중독, 음식중독, 탄수화물 중독,
외국엔 섹스중독도 있더군요.
아 쇼핑 중독도 있군요.
암튼 이렇게 많은 중독들에 왜 빠질까요?
정말 중독에 쉽게 빠지는 어떤 특성이 있을까요?
중독에 잘 빠지는 사람
스스로 중독에 잘 빠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있을 겁니다.
빠진다는 게 꼭 도박이나 약물이 아니라
금사빠처럼 사람이나 연애 상황일 수도 있지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장과정에서 학대나 방치, 트라우마, 박탈감 등을 경험한 사람의 경우
다른 사람에 비해 중독에 빠질 확률이 3배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이 없음에도 중독이 되는 이유는 뭘까요?
내가 자제력이 약해서? 뭔가 다른 일이 안 풀려서?
이런 식으로 해석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중독은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의 역할이 크다고 합니다.
일단 도파민이 어떤 방식으로 작용해서 중독을 일으키는지 알아보고
중독에서 탈출하거나 예방하는 법은 있는지 알아볼게요.
도파민!
이것은 쾌락이나 중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경전달 물질로..
도파민과 중독에 대한 연구는 신경과학과 중독 연구 분야에서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뇌의 보상 시스템’ 이라고 하는 이 도파민 호르몬이
우리가 즐거운 행동을 할 때 어떻게 중독을 만드는지 말입니다.
다음은 중독과 관련된 도파민 연구의 몇 가지 결과입니다.
중독의 원흉 – 도파민
도파민과 보상 처리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도박을 하거나 그 밖에 재미있다고 느끼는 행동(유튜브, 운동, 게임, 섹스 등)
을 할 때 도파민은 특정 뇌 영역, 특히 측좌핵에서 방출됩니다.
이러한 도파민 방출은 쾌락 감정을 만들어내어 그러한 행동을 반복하게 만드는 강화 작용을 일으킵니다.
음식 중독, 쇼핑 중독, 도박 중독, 운동 중독, 섹스 중독, 인터넷 중독 등이 포함되겠죠.
약물 중독
코카인, 암페타민, 오피오이드 및 알코올과 같은 중독성 약물은 뇌의 도파민 수치를 상당히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도파민의 급증은 이런 약물을 남용하게 만들어 중독을 일으킵니다.
마약 중독, 알코올 중독도 모두 도파민의 영향이 큰 거죠.
신경 적응 및 내성
문제는 우리가 중독성 물질이나 행동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뇌는 증가된 도파민 수치에 적응한다는 겁니다.
즉, 똑같은 행동을 해도 이전처럼 즐겁지 않고 동일한 수준의 즐거움을 얻기 위해선 점점 더 강렬한 강도의 약물이나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마약도 더 많은 양을, 술도 더 많이 자주 마셔야 하고,
도박 이라면 더 큰 돈을 따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로또 1등 당첨자는 이전보다 행복하지 않다네요.
(그래도 당첨을 기원합니다. )
금단 증세
이러한 중독성 물질이나 행동을 중단하면
뇌의 도파민 수치가 떨어져 금단 증상과
부정적인 감정 상태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금단 증상은 개인이 불편함을 완화하고
도파민 방출과 관련된
즐거운 감정을 되찾기 위해 중독성 물질이나
행동에 대한 갈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마약이나 알코올 재활원 간 사람들의
몸부림 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뇌 영상 연구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및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fMRI)과 같은
뇌 영상 기술의 발전으로 연구자들은 중독에서 도파민의 역할을
보다 직접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파민에 중독된 뇌는 일반적인 뇌와는
달리 변이가 진행되어 변형된 모습이라고 하네요.
나는 적정한 도파민 수치인지 확인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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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집에 와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낫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수십번 아니 진짜
수백번 이짓거리를 하고 잇었으니까요.
저희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얼굴 조차 보기 싫고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은 후회가 1분에 100번씩도 떠올랐지만
남편이 불쌍했어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느낀 후
저도 모르게 내린 결론은
조금만 고쳐주고 떠나자 였습니다…..
도박 중독자 아내의 가슴 아픈 후기 (지금 바로 확인하기)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균형 잡힌 도파민 수치를 유지해야 하는데
일단은 조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을 피해야 한답니다.
다음은 건강한 도파민 수치를 유지해서 중독을 끊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중독 트리거 인식
어떤 것이 스스로를 중독성 물질이나 행동을 찾게 하는지 인지하는 것
그것이 어떤 상황인지 혹은 어떤 관계인지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인지해서 그런 트리거적인 상황을 피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답니다.
술 중독이면 술 친구부터 끊어야겠죠.
비오는 날이면 술이 땡긴다고 하면… 하늘을 막을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균형 잡힌 식단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합니다.
뇌의 도파민 합성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서 발견되는
티로신 및 페닐알라닌과 같은 특정 전구체에 의존합니다.
도파민 생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저지방 단백질, 통곡물,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자연스럽게 도파민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하게 혼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중독 각성제 제한
카페인과 기타 자극제는 일시적으로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조절 장애와
내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적절하게 섭취하는 게 좋답니다.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사회적 상호 작용이 도파민 방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네요.
술을 마시거나 도박을 하지 않아도
이런 관계들 때문에 중독 금단 현상에 의한 갈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대부분 갈 때까지 간 사람들의 경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모두 끊어진 상태라
다시 연결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닌 듯 보이네요.
충분한 수면 취하기
대부분 도파민이 불안정한 경우엔 잠도 잘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의 도파민이 걱정되면 몸의 회복 기능을 이용해 푹 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불안 할 때 잠을 잘 자게 하는 영양제도 있다고 하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명상
명상 기법을 연습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려는 노력
이런 연습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고
중독에 악영향을 주는 도파민의 균형적인 수치에 필수라고 합니다.
도파민 단식
최근에 ‘도파민네이션’ 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마치 저울의 한 축에 도파민을 유발하는 쾌락이 있다면
다른 쪽은 고통이 동등한 무게로
매달려 있답니다.
아래 요약 리뷰라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책에서는 쾌락이라는 한 쪽을 심하게 추구하면
우리 뇌는 점점 고통 쪽으로 기울어 진다는 겁니다.
도파민 단식은 꽤 몇 년 전부터 나온 얘기인데…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미국에선 지금도 꽤 많은 사람이
시도하고 있답니다.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던 행위…
예를 들면 그게 술,인터넷,섹스, 도박 중독이라면…
그것을 무 자르듯이 딱 끊거나 적어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 비정상적이던 뇌가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서…
중독에서 벗어나고 소소한 것에
기쁨을 느끼는 상태로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너무 급작스럽게 끊어버리면 나
중에 더욱 큰 중독으로 이어진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누구나 어딘가에 혹은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살아가지 않을까요?
그 강도가 다를 뿐이죠.
문제는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내 일상 생활을 망가뜨리거나
내 인생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상황까지 가지 않게
늘 성찰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자신의 도파민 수치 확인 방법 및 적정 도파민 수치 확인하기
끝으로 내가 중독인지 아닌지 확인해 볼까요?
처음 링크는 알코올이나 인터넷 중독입니다.
가끔 금단 증세로 괴로워하는 가족이 안타까워 금단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없는지 문의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필요하시면 살펴보세요. (판매와 관계 없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입니다.
건강 검진에서 요산 수치 높다면 꼭 보세요. 통풍 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