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 다 끝났다고 안심하는 순간, 가장 긴장되는 그 순간 뭔지 아시죠?
바로 공항 수하물 카운터에서 내 캐리어 무게 측정할 때!
저도 출국할 때보다 귀국할 때 더 떨려요.
왜냐면, 여행 중 쇼핑하고 기념품 담다 보면 캐리어가 순식간에 빵빵해지거든요.
“설마 1~2kg 넘었다고 추가 요금 내라고 하겠어?” 하다가
막상 초과 요금 안내받고 기분 망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는 항공사별 수하물 허용 기준부터,
수하물 무게 초과 방지 팁, 공항에서 벌금 안 내는 실전 노하우까지 알차게 알려드릴게요.
항공사별 수하물 무게 제한 기준
일단 내 캐리어가 얼마나 실을 수 있는지부터 정확히 알아야겠죠?
항공사 | 이코노미 무료 수하물 허용 기준 | 비즈니스석 기준 | 비고 |
---|---|---|---|
대한항공 | 23kg 1개 (미주/유럽: 2개) | 32kg 2~3개 | 스카이패스 등급별 추가 혜택 가능 |
아시아나항공 | 23kg 1개 (미주/유럽: 2개) | 32kg 2개 | – |
제주항공, 진에어 등 LCC | 없음 (별도 구매 필요) | 없음 | 예약 시 추가 구매 필수, 현장 구매 시 요금 폭탄 |
에미레이트항공 | 30kg 총 중량제 (개수 제한 없음) | 40~50kg | 노선에 따라 차이 있음 |
에어아시아, 스쿠트 등 | 없음 (추가 구매 필수) | 없음 | 구매 단위: 15kg, 20kg 등 |
LCC는 무조건 사전 구매 필수!
현장 구매하면 2~3배 비싸고, 공항에서 구매 자체가 제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하물 무게 초과 시 추가 요금, 얼마나 나올까?
무게 초과하면 항공사별로 1kg당 2~5만 원 이상 추가 요금을 부과합니다.
몇 만 원이 아니라, 몇 십만 원 단위 벌금 나오기 일쑤예요.
초과 구간 | 추가 요금 예시 (대한항공 국제선 기준) | 비고 |
---|---|---|
초과 1~10kg | 70,000~100,000원 | 지역별 차등 |
초과 11~20kg | 100,000~200,000원 | 초과 중량 많을수록 요금 상승 |
추가 수하물 1개당 | 100,000원 이상 | 노선·좌석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 |
LCC 현장 초과 구매 시 | 1kg당 20,000~50,000원 | 사전 구매 대비 최대 3배 비쌈 |
한 번 초과하면 10만 원, 20만 원, 많게는 50만 원 넘게 내는 경우도 있어서
사전 대비가 필수입니다.
수하물 무게 초과 피하는 8가지 실전 팁 (1~4번)
여기서부터 실제 여행자들이 많이 쓰는 팁 알려드릴게요.
1부에서는 4가지까지 먼저 정리해볼게요.
항공사 수하물 허용량 확인은 기본
항공사, 노선, 좌석 등급에 따라 무료 허용 무게가 다릅니다.
예약 완료 후 반드시 ‘수하물 규정’ 확인하세요.
팁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나 예약 내역에서 대부분 확인 가능합니다.
기내 수하물 규정 국가별 정리 – 일본, 유럽, 동남아편
휴대용 수하물 저울 준비하기
요즘 여행 필수템 중 하나!
휴대용 수하물 저울 하나만 있어도 공항에서 무게 초과 걱정 확 줄어듭니다.
제품 유형 | 장점 | 가격대 |
---|---|---|
아날로그형 | 배터리 필요 없음, 단순 측정 | 1~2만 원 |
디지털형 | 정확도 높고 자동 전원 차단 기능 있음 | 1~3만 원 |
저는 개인적으로 디지털형 추천해요.
숙소에서 짐 싸기 전에 무게 체크하면, 추가 요금 방지 확실합니다.
출국 시 여유 무게 확보하기
여행 떠날 때부터 짐을 최대치로 꽉 채워서 출발하면 100% 초과합니다.
특히 귀국 때는 쇼핑, 기념품, 면세품 때문에 짐 늘어나기 마련이니까
출국 시 3~5kg 여유 두고 가세요.
팁
출발 전 여행 체크리스트 작성 → 불필요한 물품 제외 → 쇼핑 예산 고려해 빈 공간 확보
저는 개인적으로 캐리어 절반만 채우고 출국하는 편이에요. 돌아올 땐 꽉 찹니다.
의류, 신발은 착용하거나 기내 수하물로
캐리어에서 제일 무게 많이 차지하는 게 의류, 신발이에요.
공항에서 무게 초과 시 바로 꺼내서 입거나, 기내 가방으로 옮기면 몇 kg은 줄일 수 있습니다.
팁
기내 수하물 규정 (7~10kg)까지는 별도로 측정하기 때문에
가방에 최대한 무거운 물건 분산해서 넣으세요.
액체류, 기념품, 먹거리 포장은 최소화
귀국할 때 무게 초과 원인 1순위가 바로 면세품, 기념품, 먹거리예요.
특히 와인, 소스, 초콜릿 같은 액체류, 식품류 포장까지 포함하면 무게가 훅 늘어납니다.
포인트
- 포장 박스, 쇼핑백, 에어캡 → 현지에서 제거
- 부피 큰 패키지 대신 낱개 포장 제품 구매
- 면세점에서 소량 구매 유지
저도 예전에 홍콩에서 친구들 줄 과자 박스째 샀다가,
공항에서 박스 뜯고 봉지로 나눠 담았던 기억이 있어요.
해외 여행 중 쇼핑 한도와 면세 한도 총정리 – 큰 금액 제품 사도 될까?
초과 가능성 있을 때 대안 플랜 마련
여행 마지막 날 짐 무게 재봤는데 초과될 것 같다면,
미리 대비할 방법을 세워두세요.
방법 | 장점 | 주의사항 |
---|---|---|
위탁 수하물 추가 구매 (사전) | 사전 구매 시 요금 저렴 | 출국 전 온라인 신청 필수, 현장 구매 시 요금 폭탄 |
기내 수하물로 분산 | 기내 규정 내에서는 추가 비용 없음 | LCC는 1개만 허용, 무게 제한 엄격 |
동행인 짐에 분산 | 가족·친구와 함께 여행 시 효과적 | 동행인의 짐 여유 있어야 가능 |
현지 배송 이용 | EMS 등 해외 택배로 귀국 시 배송 가능 | 비용 추가 발생, 귀국 후 며칠 소요 가능 |
저는 일본 여행할 때 짐 초과 예상되면
사전 수하물 추가 구매해서 저렴하게 해결합니다.
현장 구매보다 최대 3배 차이 나거든요. 사전 수하물 구매에 관해서는 아래서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초과 위험 품목 사전 파악
여행지에서 쇼핑할 때 무게 초과 위험 품목을 미리 인지하면
쇼핑 계획 조정에 도움이 됩니다.
초과 위험 품목 | 평균 무게 | 대안 |
---|---|---|
주류 (와인, 양주) | 1~3kg | 면세 한도 내 구매, 포장 최소화 |
의류 대량 쇼핑 | 5~10kg | 출국 시 빈 캐리어 준비, 현지 배송 활용 |
기념품, 소품류 | 1~3kg | 박스 제거, 종이 포장 최소화 |
식품류 (소스, 초콜릿) | 3~7kg | 무게 기준으로 쇼핑, 액체류 기내 반입 제한 확인 |
공항에서 벌금 안 내는 대처 방법
만약 공항에서 짐 무게 초과 사실을 발견했다면 포기하지 마세요!
다음 순서로 대처하면 벌금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수하물 저울 앞에서 사전 재측정
→ 체크인 줄 서기 전에 초과 여부 확인 & 즉시 짐 재배치현장 추가 구매 데스크 확인
→ 일부 항공사는 모바일 앱 추가 구매 시 더 저렴하게 제공동행인 짐에 분산 가능 여부 확인
→ 가족·친구와 함께라면 초과된 짐을 나눠 담기기내 수하물 무게 범위 확인 후 옮기기
→ 기내 가방에 공간이 있다면 일부 짐 옮기기
(단, 기내 수하물 규정 7~10kg 내에서)최악의 경우 불필요한 짐 현장 폐기
→ 일부 저가 항공사는 무게 초과 시 아예 탑승 불가 통보하는 경우도 있어
추가 요금보다 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사전 수하물 추가 구매 방법 총정리
항공권을 예매할 때 기본 제공되는 무료 수하물 허용량이 있지만, 여행 일정이나 쇼핑 계획에 따라 짐이 많을 경우 사전에 수하물 추가 구매를 해두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는 기본 수하물 포함이 아예 없고, 대형항공사(FSC)도 노선이나 좌석 등급에 따라 허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추가 짐이 예상된다면 미리 추가 구매하는 것이 필수죠. 일단 현장에서 추가하는 것보다 훨씬 싸거든요.
사전 수하물 추가 구매 방법
사전 수하물 추가 구매는 주로 아래 경로에서 가능합니다.
-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 항공사 모바일 앱
- 항공사 고객센터 전화
- 여행사 예약 페이지 (OTA 예약 시)
항공권 예약 완료 후 → ‘예약 관리’ 또는 ‘내 예약’ 메뉴에서 수하물 추가 구매 메뉴가 제공됩니다.
일부 항공사는 출발 24~48시간 전까지 사전 구매 가능하며, 공항 카운터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평균 30~50% 저렴합니다.
구매 절차 예시
- 항공사 홈페이지 접속 → 내 예약 확인
- 수하물 추가 구매 메뉴 선택
- 추가할 무게(10kg, 20kg, 30kg 등) 선택
- 카드 결제 완료 → E-ticket에 추가 내용 자동 반영
주의사항
- 구매 가능한 수하물 무게와 최대 허용량은 항공사별로 상이
- 일부 항공사는 편도 기준 구매만 가능
- 예약 사이트(OTA)에서 항공권 예매 시, 별도 수하물 옵션 추가 필요
팁
- 항공권 예약 시점에 함께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
- 출발 직전 추가할수록 요금 상승
- 여행 종료 후 짐이 늘어날 것이 예상되면 귀국편 수하물도 사전 구매 추천
- LCC 이용 시, 모바일 앱으로 구매 시 추가 할인 제공하는 경우 많음 → 반드시 확인
수하물 초과 방지 최종 체크리스트
해외여행 떠나기 전, 아래 항목만 체크하면 초과 요금 걱정 끝!
항공사별 무료 수하물 허용량 확인
출국 시 짐 최소화, 귀국 시 쇼핑 예상량 고려
휴대용 수하물 저울로 사전 측정
기내 수하물 허용 무게 확인 → 무거운 물품 기내로 분산
쇼핑할 때 무게·부피 고려
동행인과 짐 분산 가능성 확인
짐 초과 시 사전 추가 구매 → 현장 구매보다 3배 저렴
현지 배송 서비스 고려
마무리 – 수하물 초과, 준비만 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수하물 초과 벌금은 출국 직전 가장 불쾌한 지출이에요.
사실 조금만 미리 확인하고, 짐 쌀 때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추가 비용 없이, 스트레스 없이 공항 통과 가능합니다.
특히 쇼핑 많이 하는 여행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팁 꼭 기억해두세요.
여행 마지막 순간까지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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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초과 방지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하물 초과 시 현장에서 바로 추가 구매할 수 있나요?
A1. 가능합니다. 다만 사전 구매보다 2~3배 비쌉니다. 모바일 앱을 통한 구매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Q2. 기내 수하물 무게 제한은 위탁 수하물과 별도인가요?
A2. 네. 기내 수하물은 별도 기준(대부분 7~10kg)이 있으며, 초과 시 기내 반입 불가합니다.
Q3. 캐리어 하나에 여러 명의 짐을 넣으면 규정 위반인가요?
A3. 대부분 항공사는 승객별 수하물 허용량 기준이기 때문에, 위탁 수하물은 개인 단위로 관리됩니다.
단, 가족 동반일 경우 일부 유연하게 적용되기도 합니다.
Q4. 귀국 시 면세 쇼핑으로 짐이 늘었는데, 공항에서 바로 추가 구매 가능한가요?
A4. 가능하나 대부분 현장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출국 시 사전에 추가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Q5. 공항 카운터에서 수하물 무게 초과 시 일부 짐을 버릴 수도 있나요?
A5. 가능합니다. 불필요한 물건을 빼고 무게를 맞출 수 있지만,
환경문제와 비용 손실을 고려해야 합니다.
Q6. LCC 항공사는 수하물 무게 초과 시 유연하게 봐주지 않나요?
A6. 아닙니다. LCC는 1kg 초과에도 벌금 부과가 일반적이며, 규정 매우 엄격합니다.
Q7. 초과 수하물 비용 결제는 어떻게 하나요?
A7. 공항 카운터에서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며,
일부 항공사는 모바일 앱에서 추가 결제 시 할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Q8. 가족 단위로 수하물 허용량을 합산할 수 있나요?
A8. 일부 FSC(대한항공, 아시아나 등)은 가족 단위 합산 가능하지만,
LCC는 개인별로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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